국내외 피해자학 연구 동향 비교(1) - 「피해자학연구」와 「Victims & Offenders」의 비교를 중심으로 -

Victimology Research Trends Ⅰ: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Journal of Victimology」 and 「Victims & Offenders」

초록

이 연구는 국내 피해자학의 학문적 동향을 해외 피해자학 연구 동향과 비교함으로써 그 특수성과 보편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기존 연구의 수동 분류 방식과 국내 학술지에 국한된 방법론 및 범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분석 대상을 해외까지 확장하고 토픽 모델링 기법(BERTopic)으로 분석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5년(2021~2025년)간 국내 「피해자학연구」와 국외 「Victims & Offenders」에 게재된 논문 총 393편을 분석하였다. 키워드 빈도 분석 결과, 국내 연구는 ‘보호’, ‘형사’, ‘지원’, ‘제도’ 등 사법 절차 내 정책적 대응에 집중하는 반면, 해외 연구는 ‘violence’, ‘sexual’, ‘online’, ‘ipv’, ‘trafficking’ 등 특정 범죄유형에 대한 실증적 탐구에 중점을 두었다. 또, BERTopic 기반의 유사도 행렬 분석 결과, 국내 연구는 피해자 지원과 형사사법 절차가 결합된 보호제도 중심의 구조를 보였다. 반면 해외 연구는 범죄 유형별로 전문화된 영역을 형성하면서도, 디지털 전환과 팬데믹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 위험을 포괄하며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피해자학연구」는 형사사법 실무와 연계된 정책적 성격이 강한 반면, 해외 피해자학은 다양한 범죄피해 유형의 발생 원인과 신종 위험을 탐색하는 현상학적 성격이 보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비교 분석을 토대로, 향후 「피해자학연구」가 법・제도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을 통해 연구 주제의 범위를 확장해야 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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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외 피해자학 연구 동향 비교(1) - 「피해자학연구」와 「Victims & Offenders」의 비교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Victimology Research Trends Ⅰ: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Journal of Victimology」 and 「Victims & Offenders」
저자
이은진김연수
DOI
10.36220/kjv.2026.34.1.167
발행일
2026-04
유형
Y
저널명
피해자학연구
34
1
페이지
167 ~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