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허 휴정의 수행관에 나타난 불성 인식Recognition of Buddhahood as Reflected in Cheongheo Hyujeong’s Practice
- Other Titles
- Recognition of Buddhahood as Reflected in Cheongheo Hyujeong’s Practice
- Authors
- 김윤경(자혜); 서왕모
- Issue Date
- May-2020
- Publisher
- 한국불교학회
- Keywords
- Cheongheo Hyujeong; Buddha-nature (佛性); One Mind (一心); the inconceivable wisdom of spiritual awareness (靈知之心); Juingong (主人公 a koan; oneʼs original nature); chanting Seon (念佛禪); 청허 휴정; 불성; 일심; 영지지심(靈知之心); 주인공; 염불선
- Citation
- 한국불교학, no.94, pp 61 - 87
- Pages
- 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불교학
- Number
- 94
- Start Page
- 61
- End Page
- 87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631
- ISSN
- 1225-0945
- Abstract
- 본 논문에서는 ‘심즉불(心卽佛)’이라는 중생과 부처를 일심에 귀결시키는 유심론과 반야공성에 입각한 ‘중도즉불성(中道卽佛性)’이라는 입장에서 청허 휴정(淸虛休 靜, 1520~1604)의 불성에 대한 관점을 해석하고 그의 수행법과 불성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청허의 불성에 대한 이해는 공(空)과 중도에 의해 파악된다. 그는 『대승기신론』의 일심구조를 원용하여 본원심과 무명심의 이중관계를 평등성과 불일불이(不一不異)의 관계로 해석하면서 불성을 이해한다. 그리고 청허는 일물을 일원상(一 圓相)이라는 형상으로 나타내면서도 반대로 상(相)을 부정하여 공의 본질을 파악한다. 일물에 담긴 함의는 긍정과 부정, 유무 등 분별대립을 통합한 중도의 성격을띤 불성을 드러내고자 함이다.
그는 심즉불의 일상적인 측면을 중시하면서 마음은 허망하여 공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중적이고 허망한 그 마음은 공하여 부처와 같은데 우리는 부처에 집착하고 중생은 허망하다고 분별한다. 이에 청허는 부처=각(覺), 중생=망(妄)이라는 분별된 사고를 초월하기 위해 두 측면을 모두 부정하는 비유비무(非有非無)로서의 중도불성을 강조한다.
청허의 수행관의 핵심은 불성을 이해하고 자각하여 중도행(中道行)을 실천하는것이다. 그의 수행요체는 모든 것이 공함을 통찰하는 영지지심(靈知之心)을 지키는것이다. 이 영지지심의 수행은 자신의 본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게만 하면 되는 것으로서 ‘비수비불수(非修非不修)’의 중도적 수행이다. 수행법에 있어서 화두공안인 주인공은 불성을 인격화한 것이며 행주좌와의 모든 수행에서 불성의 작용을 확인하기 위한 선법이다. 또한 청허는 부처와 자기의 마음을 일치시키는 심구상응(心口相 應)의 염불선을 주장한다. 영지지심, 주인공 반조, 심구상응의 염불선을 통해 본그의 주안점은 부처와 나의 관계가 둘이 아니라는 이치를 체험하고 우리 모두가돌아가야 할 귀의처를 불성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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