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영화 <마음의 고향>(1949)의 유년 주체와 인식의 드라마The Child Subject and the Drama of Cognition in the Buddhist Film Maeumui Gohyang (A Hometown in Heart, 1949)
- Other Titles
- The Child Subject and the Drama of Cognition in the Buddhist Film Maeumui Gohyang (A Hometown in Heart, 1949)
- Authors
- 문경연
- Issue Date
- Feb-2026
- Publisher
- 한국불교학회
- Keywords
- 마음의 고향(1949); 불교영화; 인식(認識); 대면불식(對面不識); 출가(出家); Maeumui Gohyang (A Hometown in Heart; 1949); Buddhist film; cognition (insik); daemyeon bulsik (face-to-face nonrecognition); chulga (renunciation)
- Citation
- 한국불교학, no.117, pp 113 - 140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불교학
- Number
- 117
- Start Page
- 113
- End Page
- 140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3901
- DOI
- 10.22255/JKABS.117.04
- ISSN
- 1225-0945
- Abstract
- 본고는 윤용규 감독의 불교영화 <마음의 고향>(1949)을 대상으로, 작품이 ‘어머니 찾기’ 서사를 수행과 인식의 문제로 재구성하는 양상을 살핀다. 먼저 열두 살 동자승 도성이 사찰 규율을 학습하는 국면에 놓여 있음을 전제로, 사찰 노동과 예불 준비의 반복, 산문(山門) 안/밖의 공간 대비, ‘키재기’ 표식, ‘새 잡기’ 사건 등을 통해 유년 정동이 규율 속에서 억압되면서도 부분적으로 표면화되는 지점을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염주알 속 연꽃을 인식의 표지로 보고, 도성이 표지에 의존한 채 ‘대면불식(對面不識)’에 이르는 무명(無明)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통곡 장면의 지속 쇼트와 긴 호흡을 형식적 특징으로 제시하고, 이러한 형식이 관객의 정동 경험을 지연시키는 방식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도성의 떠남을 어머니를 향한 이동으로만 환원하지 않고, 제도적 수행에서 실존적 수행으로 ‘출가’의 의미가 이동하는 결말로 해석하였다. 이를 통해 <마음의 고향>이 유년 정동과 불교 인식론을 결합하여 불교영화의 미학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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