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蓮潭)의 변려문과 다산(茶山)의 윤색Yeondam’s Pianliwen and Dasan’s Embellishment
- Other Titles
- Yeondam’s Pianliwen and Dasan’s Embellishment
- Authors
- 이대형
- Issue Date
- Aug-2020
- Publisher
-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 Keywords
- Yeondam Youil(蓮潭有一); Jeong Yak-yong(丁若鏞); pianliwen(騈儷文); Yeondamdaesa Imharok (蓮潭大師林下錄); Hulseongru(歇惺樓); 연담유일(蓮潭有一); 정약용; 변려문;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 헐성루(歇惺樓)
- Citation
- 남도문화연구, no.40, pp 261 - 288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남도문화연구
- Number
- 40
- Start Page
- 261
- End Page
- 288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303
- DOI
- 10.31929/namdo.2020.40.261
- ISSN
- 1975-826X
- Abstract
- 연담유일(蓮潭有一)은 18세기 호남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승려로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고 저술도 많이 남긴 학승이다. 그는 문장이 불교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문필 활동을 하였고, 유자들의 비판에 대해 조선후기 승려들이 일반적으로 소극적인 변호에 그쳤던 것과 다르게 불교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호법론을 펴기도 했다. 그의 문집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에는 다양한 유자들과 교유한 자취들이 남아 있는데 그 가운데 정약용과 부친 정재원(丁載遠)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교유는 정재원이 화순현감으로 부임한 1777년경에 시작되었다.
연담은 금강산 정양사의 헐성루(歇惺樓)가 중창된 1781년에 그곳을 유람하고서 중창에 대한 서(序)를 변려문으로 쓰게 되었다. 그리고 연담의 글을 본 다산은 그 글을 윤색하여 자신의 문집에 수록하였다. 타인의 글을 윤색하여 자신의 문집에 수록하는 경우는 드문 현상인데 그만큼 연담에 대한 흠모의 정이 각별했기 때문일 것이다.
연담의 「표훈사정양암헐성루중창서(表訓寺正陽庵歇惺樓重剏序)」는 금강산의 특징적인 면에 대해 압축적인 글귀 안에 잘 표현한 대목이 주목되는, 시주의 인연과 누각 중창을 변려문으로 작성한 글이다. 이에 비해 다산의 「금강산헐성루중수서(金剛山歇惺樓重修序)」는 연담의 글에 전고를 더하여 이전보다 전아한 풍치를 강화하였으며, 금강산에 대한 서술은 줄이고 시주와 중창 부분이 부각되도록 부연하여 윤색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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