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장르와 AI시대 창작찬불가 고찰- 1920년대부터 2025년까지 사회·문화적 배경을 통하여 -A study on Creative Buddhist Chants in the Era of Multi-Genre and AI-Driven Creation: Through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from the 1920s to the 2025
- Other Titles
- A study on Creative Buddhist Chants in the Era of Multi-Genre and AI-Driven Creation: Through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from the 1920s to the 2025
- Authors
- 윤소희; 박천지
- Issue Date
- Aug-2025
- Publisher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Keywords
- 창작 찬불가; 대중 찬불가; 명상음악; AI불교음악; 일본 찬불가.; Modern Korean Buddhist Hymns; Korean Buddhist Music; Korean Composed Buddhist Hymns; Korean Contemporary Buddhist Music; Korean AI Buddhist Music
- Citation
- 동아시아불교문화, no.70, pp 419 - 449
- Pages
- 3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동아시아불교문화
- Number
- 70
- Start Page
- 419
- End Page
- 449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1676
- DOI
- 10.21718/EABC.2025.70.14
- ISSN
- 2714-0938
2714-0946
- Abstract
- 요즈음 스님들은 AI로 음악을 만들어 홍법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1920년대 스님들은 작곡을 할 수 없어 군가, 일본가요 등의 선율에 찬불 가사를 붙이며 불교 계몽운동을 펼쳤다. 일본 유학승들에 의해 시작된 초기 찬불가 운동의 배경에는 근대 서구화에 적극적이었던 일본 문부성의 종교정책과 양악운동의 영향이 있었다.
기존의 노래에 가사만 바꾸는 일명 ‘노가바’ 현상은 세계 음악사 어디에서나 있는 일이었다. 고려속요에 이조 왕가를 찬탄하는 가사를 붙여 오늘날 종묘제례악이 된 사례를 비롯하여 일본 찬불가와 기독교 찬송가도 마찬가지였다. 1948년에 정묵스님이 찬불가집을 발간할 때 일본 가요에 찬불 가사를 붙였던 조학유 스님의 “염부수 하의 느낌”을 삭제했던 시기는 해방 직후 일본에 대한 반감이 극도로 높았던 시기였다. 그러나 K문화 전성기를 맞은 지금은 이를 바라보는 데도 여유가 생겼다. 역사를 좀더 거슬러 보면, 일본불교의 뿌리가 삼한과 통일신라였던 데다 해방 이후 발전해온 한국 불교음악에 비추어 보면 초기 찬불가에 미친 일본의 영향은 짧은 기간의 과도기에 불과했다.
대중음악을 비롯하여 여러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는 21세기를 맞은 한국불교계는 힙합 스타일로 염불하는 스님들 뿐 아니라 ‘부처핸섬’을 노래하는 연예인, 스님이 만든 AI염불음악에 맞춘 비보잉 퍼포먼스까지 천편만화와 같은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AI시대는 음악 향유자가 곧 창작자가 되는 시대이다. AI로 인해 창작이 쉬워지는 만큼 불교 정신을 올곧이 담아내는 노랫말과 교의적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디지털 정보와 기술 발달로 인한 글로벌 시대에는 한국불교음악의 고유성과 더불어 붓다의 범음성과 같이 내면을 울리는 진심의 공명이 성공의 열쇠이다. 이와 더불어 콘텐츠 복사의 오염과 피해를 방지하는 저작권보호에 대해서도 불교계가 다 같이 협의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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