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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김시양·정충신 산문에 나타난 상호 인식과 현실주의Mutual Perceptions and Realist Discourse in the Prose of Choi Myeong-gil, Kim Si-yang, and Jeong Chung-sin

Other Titles
Mutual Perceptions and Realist Discourse in the Prose of Choi Myeong-gil, Kim Si-yang, and Jeong Chung-sin
Authors
김일환
Issue Date
Aug-2025
Publisher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Keywords
최명길; 김시양; 정충신; 현실주의자; 공론; 대청외교; Choi Myeong-gil; Kim Si-yang; Jeong Chung-sin; Realism; Public discourse (Gongnon); Diplomacy with Qing China
Citation
한국문학연구, no.78, pp 527 - 562
Pages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문학연구
Number
78
Start Page
527
End Page
562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1670
DOI
10.20881/skl.2025..78.013
ISSN
1229-4373
Abstract
최명길(1586~1647), 김시양(1581~1643), 정충신(1576~1636)의 공통점은 ‘현실주의자’이다. 세력과 세력이 강력하게 부딪친 17세기 전반, 세 사람은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 당대를 주도하던 공론(公論)에 맞섰다. 이들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추어 대명․대청 외교 및 군사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데 기여했다. 평안도에 있던 김시양과 정충신은 인조가 후금과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파견한 사신을 의주에 붙들어 두었고, 최명길은 조정에서 청나라와의 갈등을 줄이는 일을 주도하기도 했다. 전쟁 방지와 갈등 해소가 이들의 지상 과제였다. 이런 까닭에 이들은 시론으로부터 무수한 비판과 비난에 시달렸지만, 사후 이들의 행적에 대하여 옹호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세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기도 하였다. 세 사람은 이념에 집착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나의 세력으로 결합하지도 않았다. 당색이 달랐고, 문벌도 차이가 있고, 출신 지역도 각기 달랐다. 이질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들이 사안에 따라 일치된 견해를 보여주었을 따름이다. 이들이 남긴 산문에는 상대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의 정서가 강하게 노정되어 있다. 하지만 후손들이 작성한 세 사람의 행적에는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과 대립의 관계로 설정되어 있다. 당대 주류 세력에 의해 이들의 현실론이 배척되면서, 각자 다른 현실론자들과 차별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평판을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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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ivision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 and Creative Writ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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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Il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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