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글 쓰는 여성’의 문화적 의미 연구A Study on the Cultural Meaning of ‘Women Writing’ in the 1950s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ultural Meaning of ‘Women Writing’ in the 1950s
- Authors
- 김윤경
- Issue Date
- Jul-2021
- Publisher
- 한국문화융합학회
- Keywords
- 1950년대; 여성지; 글 쓰는 여성; 실낙원의 별; 슬픔은 강물처럼; 1950’s; women’s magazines; writing women; star of paradise; sadness is like a river
- Citation
- 문화와융합, v.43, no.7, pp 839 - 854
- Pages
- 1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문화와융합
- Volume
- 43
- Number
- 7
- Start Page
- 839
- End Page
- 854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4752
- ISSN
- 2950-9742
2950-9750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1950년대 여성지의 성장을 계기로 증가한 ‘글 쓰는 여성’의 문화적 의미가 무엇인지 분석하는것이다. 여성잡지를 매개로 하여 구성된 여성독자의 독서공동체는 문예공동체로서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여성독자는 잡지의 연재소설이나 독자문예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여성독자에게 있어서 글쓰기를 통한 자기표현의 욕구는 독서욕구와 거의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는 분명 동시대의 남성독자와는 구별되는 여성독자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1950년대 말에 몇몇 허구적 또는 실제 여성인물을 통해서 재구성되었는데, 연애소설의 열렬한 독자이자 그 자신이 연애소설의 작가이기도 한 새로운 여성인물의등장(김내성, 실낙원(失樂園)의 별 의 고영림)은 그 예이다. 실낙원의 별 의 여주인공 고영림은 낭만적 사랑을경험함으로써 주체적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연애소설의 여성인물과 다르지 않지만, 자신의 연애경험을 소설로 재현하고 기록함으로써 자기를 완성하려 시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인물유형으로 이해된다. 지금까지여성인물은 독서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자기를 완성하는 수동적인 주체로 묘사되었다면, 1950년대 말에 이르면자신의 사적 경험을 소설이라는 공식적인 예술장르로 재현함으로써 공적영역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여성인물로 진전된다. 이러한 여성은 소설 속 허구적 인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여성 작가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최희숙, 신희수 등의 여대생이 자신의 연애경험을 기록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던 것은, 해방 후 여성독자의 성장과 독서 글쓰기의 젠더화, 여성의 사적 경험의 스토리텔링이 공적 담론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 1950년대적특수성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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