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영의 불교사 강의와 한국 불교사 이해: 『각종강요』와 『불교사람요』Bak Hanyeong's Understanding of Buddhist History and Korean Buddhist History : The Gakjong gangyo and the Bulgyosa ramyo
- Other Titles
- Bak Hanyeong's Understanding of Buddhist History and Korean Buddhist History : The Gakjong gangyo and the Bulgyosa ramyo
- Authors
- 김용태
- Issue Date
- Aug-2024
- Publisher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Keywords
- 박한영; 각종강요; 불교사람요; 중앙학림; 불교전수학교; 중앙불교전문학교; 한국 불교사; Bak Hanyeong; Gakjong gangyo; Bulgyosa ramyo; Jungang hangnim; Bulgyo jeonsu hakkyo; Jungang Bulgyo jeonmun hakkyo; Korean Buddhist history
- Citation
- 한국문학연구, no.75, pp 51 - 85
- Pages
- 3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문학연구
- Number
- 75
- Start Page
- 51
- End Page
- 85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6470
- DOI
- 10.20881/skl.2024..75.002
- ISSN
- 1229-4373
- Abstract
- 박한영(朴漢永, 1870~1948)은 근대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학승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19세기 선 논쟁을 불러일으킨 백파 긍선(白坡亘璇)의 법맥을 계승했고, 한용운(韓龍雲) 등과 함께 자주적 종단을 지향한 임제종(臨濟宗) 건립 운동에 참여했다. 또 잡지 『해동불보(海東佛報)』를 펴내는 등 불교 대중화에 앞장섰고, 중앙학림-불교전수학교-중앙불교전문학교로 이어지는 서울의 불교 최고 교육기관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해방 직후 조선불교 중앙총무원의 초대 교정(敎正)을 맡는 등 그는 격동의 시대에 불교계를 이끈 인물이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박한영의 불교사 이해 및 한국 불교사 인식을 살펴보았다. 먼저 불교 대중화와 전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박한영의 생애와 활동 내용을 정리했다. 그리고 박한영의 중앙학림 시절 강의록인 『각종강요(各宗綱要)』(1918)와 불교의 역사를 기술한 『불교사람요(佛敎史攬要)』에 1910년대 초부터 도입된 근대불교학 연구의 성과와 방법론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어 현재 남아있는 『각종강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의 종파」에 나타난 박한영의 한국 불교사 이해의 내용과 특징을 간추려 선종의 도입 등 오늘날과 다른 주장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근대학문의 방법론에 입각한 연구에서 한국 불교사의 전체상을 조망하는 과정에 박한영이 동참했음을 볼 수 있었다. 또 당시 다카하시 도루 등 일본인 학자들이 한국불교 연구를 위해 자문과 도움을 얻은 사실에서 그의 평판과 학계에서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데, 『각종강요』와 『불교사람요』를 검토한 결과 그것이 우연한 일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잡지의 글 기고와 불교 교육기관에서의 오랜 강의를 통해 그의 한국불교 이해가 대중적 동의를 얻고 구체화 되면서 점차 통설로 수렴되어 갔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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