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紅樓夢》과 지평의 전환A Study on the Acceptance Aesthetics of the Cartoon Hong Lou Meng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Acceptance Aesthetics of the Cartoon Hong Lou Meng
- Authors
- 김지선
- Issue Date
- Aug-2024
- Publisher
- 한국중문학회
- Keywords
- Hong Lou Meng; cartoon; lianhuan hua; subculture; acceptance aesthetics; 《紅樓夢》; 漫画; 連環畵; 次文化; 接受美学; 《홍루몽》; 만화; 連環畵; 서브컬처; 수용미학
- Citation
- 중국문학연구, no.96, pp 47 - 71
- Pages
- 2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중국문학연구
- Number
- 96
- Start Page
- 47
- End Page
- 71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3067
- ISSN
- 1226-6698
2733-8630
- Abstract
- 《紅樓夢》은 인생무상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독자들은 《紅樓夢》을 읽을 때마다 무한한 감동을 얻는다. 曹雪芹은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을 글로 표현하며 묘사 하나마다 은유와 상징을 담아내었고, 《紅樓夢》에 숨겨진 뜻을 찾아내며 읽는 독서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紅樓夢》은 그만큼 매력적인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紅樓夢》은 내용이 방대할 뿐 아니라 등장인물도 많아서 긴 시간을 투자하여 천천히 음미해야 하는 작품으로 특히 어린이 독자나 외국 독자가 읽기 쉽지 않다. 다소 어렵고 난해한 《紅樓夢》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축약본의 역할이 중요한데, 한국에서도 다양한 축약본과 만화로 그려진 《紅樓夢》이 출판되었다.
만화로 구현된 《紅樓夢》은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도 부담 없이 《紅樓夢》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만화 《紅樓夢》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이야기를 축약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의미를 왜곡하거나 변형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紅樓夢》이 만화로 구현되는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이 중국 고전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비록 다양한 시도에서 해석의 오류가 있기도 하지만, 서브컬처의 저급함을 통해 《紅樓夢》이 소비되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현상이다. 시대는 변화하고 매체는 다양해지며 날로 바뀌는 문화환경 속에서 고전 역시 적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왜곡되어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해석되더라도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의미를 두어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전이 새롭게 해석되고, 기존의 기대 지평을 변화시킬 때, 우리의 사고도 그만큼 더욱 확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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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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