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과 치료, 의사와 테크네, 객관적이고 데이터화된 몸들-의료현장에서 ‘살리기’와 ‘바로잡기’의 맥락에서 소외되는 환자의 몸Invasion and Treatment, Doctors and Techne, Objective and Dataficated Bodies - The patient’s body is alienated in the context of “saving” and “correcting” in the medical field
- Other Titles
- Invasion and Treatment, Doctors and Techne, Objective and Dataficated Bodies - The patient’s body is alienated in the context of “saving” and “correcting” in the medical field
- Authors
- 최은주; 심지원
- Issue Date
- Mar-2024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 Keywords
- disease; patients; data body; medical practice; biotechnology; medical field; 질병; 환자; 데이터화된 몸; 의료실천; 생명공학기술; 의료현장
- Citation
- 생명윤리정책연구, v.17, no.2, pp 113 - 136
- Pages
- 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생명윤리정책연구
- Volume
- 17
- Number
- 2
- Start Page
- 113
- End Page
- 136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1620
- DOI
- 10.38046/apjhle.2024.17.2.005
- ISSN
- 1976-3719
2635-4063
- Abstract
- 본고는 의사의 진단 행위에 의한 질병(disease)이라는 지평에서 치료의 도구적, 방법적 과정을 발달시켜온 의학이 몸을 어떻게 위치 지었으며, 그러한 몸이 의사, 의학지식의 개입에 의한‘살리기’의 의료실천 대안으로, 정상적 또는 바람직한 ‘되기’에 놓이면서 어떻게 객관적이고 데이터화된 몸들에 편입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일반화되고 표준화된 건강 기준에 맞춘 의료 실천은환자의 몸을 ‘바로잡기’라는 목표를 지향하므로 환자 개인의 특성이나 환자가 살아가는 삶의 맥락이 간과되는 측면이 있었다. 하물며 무수한 생명공학기술과 생명의 풍경을 눈부신 디지털적 기술의 발전이 바꾸고 있다. 몸은 더 이상 자연적인 수준에 머물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게 된 것이다. 그렇게 ‘살리기’와 ‘바로잡기’에 집중할수록 ‘완치’(치료되었다)를 받아들이는 환자의 생각과의사의 관점에는 점차 간격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치료의 성공률에 집중된 ‘살리기’를 지향하는 가운데 환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진료실을 떠나 검사실, 수술실을 거치는 동안 환자의 몸은 데이터화되고 객관성이 강화된 표준에 맞춰져 침입과 치료를 교차하는 의료현장에서 소외되고 무력해진다는 사실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