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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의 後人夾註에 대한 再檢討
| DC Field | Value | Language |
|---|---|---|
| dc.contributor.author | 윤선태 | - |
| dc.date.accessioned | 2024-08-08T10:32:04Z | - |
| dc.date.available | 2024-08-08T10:32:04Z | - |
| dc.date.issued | 2015-06 | - |
| dc.identifier.issn | 1226-6213 | - |
| dc.identifier.issn | 2713-8461 | - |
| dc.identifier.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1522 | - |
| dc.description.abstract | 『三國遺事』가 一然(1206~1289년)의 撰이라는 것은 오늘날 일반화되어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누구의 찬술인지 모른다거나, 一然과 無極의 공동저술처럼 인식하고 있었다. 이처럼 유사의 찬자에 대해 혼란이 있었던 것은 현행 유사 내에 일연의 제자였던 無極(1251~1322)이 보완 追記한 ‘無極記’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연의 手稿에 무극이 補記한 傳寫流通本을 큰 교감없이 초간하였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제기되어 있다. 그러나 유사의 초간이 조선초기라는 점에 입각하여, 일연 生前에는 유사가 완전히 成稿되지 않았다가 무극 외에 제3자의 夾註와 追記가 이루어진 후에 비로소 간행되었다고 보는 주장도 있다. 본고에서도 이러한 後人夾註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주장을 다시 제기하였다. ‘前後所將舍利’조나 ‘眞表傳簡’조의 無極記는 그 앞 일연의 記述들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1308년 직전까지도 무극은 『삼국유사』 관련 초고들을 장기간 검토만 하고 있었다. 이런 점들로 볼 때 현행 유사에 권5로 묶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연이 생존시에 자신의 찬술로 표현한 초고를 제대로 남겨놓지 않았고, 일연 사후 뒤늦게 문도에 합류한 무극은 일연의 저술들을 검토하는 가운데 현행 권5 부분과 그 나머지 ‘此錄’ 부분을 모두 하나로 묶어 스승 일연의 저술로 분류하는 것을 주저하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현행 유사에는 특이하게도 각 條目의 表題에 夾註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전통시대 다른 전적들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이다. 권1 ‘五伽耶’조나 ‘天賜玉帶’조는 협주의 양이 많아 표제가 협주에 묻혀 있다. 이들 조문의 본문과 표제 협주의 내용으로 볼 때 표제의 협주는 본문 서술의 맨 끝에 있어야 했는데, 이것이 본문보다 앞에 기술되어 문제가 된다. 이는 일연의 초고가 조목과 조목이 연속되어 있는 상태로 필사가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 이러한 일차 저본에 일연 또는 다른 후인들이 각 조목의 여백, 즉 조목의 마지막 빈공간이나 그것이 없으면 표제 아래의 빈공간 등에 계속 추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順道肇麗’조의 표제 협주는 “僧傳을 통해 법심, 의연, 담엄 등이 고구려의 興敎에 큰 역할을 하였던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일연 무극을 거쳐 定稿 전승되어온 ‘古傳’에 그 내용이 없기 때문에, 감히 새롭게 編次하지 않는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사적은 별도로 승전을 참조하라”는 뜻으로 해석되어 명확히 後人의 夾註임을 알 수 있다. 기타 ‘原宗興法 厭髑滅身’조에도 본문과 비교하기 위해 鄕傳을 덧붙였던 일연의 기존 협주와는 다른 형식의 협주가 있다. 이 협주는 「향전」에 본문과 비교되는 내용이 있는데 왜 일연이 이를 빠트리고 주석하지 않았는가를 반문하고 있어, 後人의 夾註가 분명하다. 또 ‘二府’조 말미에 ‘私曰’ 형식으로 쓴 註나 ‘고조선’, ‘위만조선’, ‘二府’, ‘북대방’조의 본문과 충돌하는 註들도 後人夾註로 이해된다. 특히 ‘私曰’이라는 형식의 주석은 유사에서는 이곳을 제외하고는 없는 유일 例인데, 일연도 무극도 아닌 별도의 인물이 자신을 드러낸 것이라 흥미롭다. 한편 일연의 찬이 분명한 권5에도 후인협주가 있다. ‘郁面婢念佛西昇’조의 말미에 부기된 일연의 ‘議曰’ 내에 있는 ‘徵字疑作珍, 下亦同’이라는 협주는 글자의 오류를 설명하는 주석이고, “아래도 또한 같다”는 반복적인 수정을 지시한 주석이라는 점에서 일연이 자신의 기술에는 도저히 달 수가 없는 형식의 주석이다. 일연의 찬이 확실한 권5에는 표제의 협주가 한건도 없고, 후인의 협주도 앞의 1례를 제외하면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정서하지 않은 채 전승되고 있었던 나머지 권들에는 일연 자신의 추기를 비롯해서, 그의 사후 문도들에 의한 협주가 이루어졌다. 당시 일연의 초고가 이미 여러 조목을 계속 이어서 기록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연이나 후인의 추기는 각 조목의 빈 공간, 즉 본문 사이, 조목의 말미, 표제의 여백 등에 주로 협주되었다. ‘無極記’처럼 조목과 조목 사이에 새로운 조목을 편차해서 넣기도 했지만, “然古傳無文, 今亦不敢編次”라는 후인의 협주로 볼 때 일연이 남겨놓은 최초의 원고 상태를 상당히 존중하였음도 알 수 있다. 물론 두 곳의 無極記나 古本의 編次를 조정한 사례 등으로 볼 때, 무극을 비롯한 일부 문도들 중에는 권5를 제외한 나머지 원고들을 일연의 저술로 확신하지 못한 면도 있었다. 무극이 나머지 권들의 원고를 보다 냉정히 ‘此錄’으로 불렀던 것이나, 또 다른 문도들이 이를 ‘古傳’이나 ‘古本’ 등으로 불렀던 것도 그 원고들이 일연의 유고인지 아닌지 여부가 불확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무극 이후 일연과 그의 문도들은 일연이 남긴 완고 부분과 미완성 원고들을 상당히 오랫동안 검토 정리하여 하나로 묶었고, 1361년 이전에 이 최종 정리본을 『三國遺事』로 題名하였다. | - |
| dc.format.extent | 29 | - |
| dc.language | 한국어 | - |
| dc.language.iso | KOR | - |
| dc.publisher | 한국고대사학회 | - |
| dc.title | 『三國遺事』의 後人夾註에 대한 再檢討 | - |
| dc.title.alternative | A Study on the participation of other people except Ilyeon(一然) in the compilation of Samkukyusa(三國遺事) | - |
| dc.type | Article | - |
| dc.publisher.location | 대한민국 | - |
| dc.identifier.url |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6388025 | - |
|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 | 한국고대사연구, no.78, pp 357 - 385 | - |
| dc.citation.title | 한국고대사연구 | - |
| dc.citation.number | 78 | - |
| dc.citation.startPage | 357 | - |
| dc.citation.endPage | 385 | - |
| dc.identifier.kciid | ART002008944 | - |
| dc.description.isOpenAccess | N | - |
|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 | kci | - |
| dc.subject.keywordAuthor | Samkukyusa(三國遺事) | - |
| dc.subject.keywordAuthor | Ilyeon(一然) | - |
| dc.subject.keywordAuthor | Muguek(無極) | - |
| dc.subject.keywordAuthor | Muguek’s Additional Record(無極記) | - |
| dc.subject.keywordAuthor | the annotation of other people except Ilyeon(後人夾註) | - |
| dc.subject.keywordAuthor | 三國遺事 | - |
| dc.subject.keywordAuthor | 一然 | - |
| dc.subject.keywordAuthor | 無極 | - |
| dc.subject.keywordAuthor | 無極記 | - |
| dc.subject.keywordAuthor | 後人夾註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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