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규와 후스(胡適)의 교유, 그리고 하버드 옌칭학사The friendship between Min Young-gyu and Hu Shi, and Harvard's Yenching Institute
- Other Titles
- The friendship between Min Young-gyu and Hu Shi, and Harvard's Yenching Institute
- Authors
- 박영환
- Issue Date
- Dec-2023
- Publisher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Keywords
- 민영규; 후스; 옌칭학사; 서신교유; 선종사연구; 연구방법론; 사천강단; Min Young-gyu; Hu Shi; Harvard's Yenching Institute; Correspondence friendship; Zen history research; research methodology; Sacheon Gangdan
- Citation
- 禪文化硏究, no.35, pp 231 - 270
- Pages
- 4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禪文化硏究
- Number
- 35
- Start Page
- 231
- End Page
- 270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0733
- DOI
- 10.24956/SSC.35.7
- ISSN
- 1975-857X
2671-5708
- Abstract
- 후스(胡適)은 20세기 중국 대표적인 석학이다. 서여 민영규도 20C 한국 대표적인 (불교)사학자이면서 양명학자, 서지학자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석학이다.
1954년 12월, 하버드 옌칭학사를 매개체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이후 직접 대면과 서신 교환을 통해서 중국 선종 법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민영규는후스의 주장에 공감하는 한편, 후스 연구를 돕기 위해 당시 공개가 되지 않은 조당집 을 후스에게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후스가 찾고 있던 신회 관련 자료를 한국에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후스의 한국 방문 추진도 한국과 동아시아 선종 관련 연구를 진일보 발전시킬 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동아시아 선종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선종사를 다시 쓰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의 학문적인 열정이 고스란히 서신에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민영규의 한국선종사 연구가 후스연구를 계승하고 있는 동시에 게다가 민영규의 연구방법론, 즉 논거와 실증을통해서 기존 학설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와 세심한 고증과 재해석이 후스의 신문헌실증주의 연구 방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 학계의 기존 불교관을 비판하며 선종법맥에 관한 재해석을 다룬 민영규의 대표 저작 사천강단 과 1680년 일본 조동종에서 간행한 중편조동오위 가 일연의 저술임을 민영규가밝혀낸 것, 그리고 다양한 기독교 이외 문헌을 통해 예수 생애를 재해석하였다는 예루살렘입성기 도 바로 이러한 연구방법론에 근거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두사람의 연구가 동서양의 학술문화교류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음을 알수 있다. 1954년 12월,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이렇게 한국불교사 연구에 커다란 족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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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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