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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健命의 奏請 사행(1721~1722)과 「寒圃齋使行日記」
| DC Field | Value | Language |
|---|---|---|
| dc.contributor.author | 김일환 | - |
| dc.date.accessioned | 2024-08-08T04:30:43Z | - |
| dc.date.available | 2024-08-08T04:30:43Z | - |
| dc.date.issued | 2014-08 | - |
| dc.identifier.issn | 2383-6180 | - |
| dc.identifier.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772 | - |
| dc.description.abstract | 李健命의 『寒圃齋使行日記』는 延礽君[뒷날 英祖]의 ‘世弟 冊封 인준’을 목적으로 했던 사행의 기록으로, 한양을 떠나는 1721년 10월 27일부터 ‘冊封 奏請’이 이루어졌음을 보고하는 先來 군관이 출발한 3월 9일까지의 일기이다. 연잉군의 왕세제 결정, 이를 청나라로부터 인준을 받는 행위[세제 책봉], 사행의 결과로 촉발된 대규모 옥사 등 李健命의 사행이 놓인 모든 상황이 景宗 초기의 극심한 정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李健命은 이 정쟁에서 패퇴하여 사행의 귀로에서 그대로 유배지로 끌려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일기’를 정리했다. 그러므로 이 연행록은 심상한 연행 체험의 기록으로만 볼 수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寒圃齋使行日記』는 李健命의 ‘衷心’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노정을 충실히 기록하던 일기가 어느 시점에서 신념을 드러내는 글로 전환된 것이다. 그가 충심을 보인 대상은 현재의 왕이 아니라 미래의 왕이었다. 연행의 중반 시점에서는 자신의 세력[老論]이 궤멸적인 패배를 당했고, 귀로에 오를 때에는 아예 ‘역적’으로 규정되었다. 귀국 즉시 자신은 최고 수위의 처벌의 받을 것이 예상된다. 정권 창출을 눈앞에 둔 순간에 유배지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죄수로 급전직하한 것이다. 그래서 일기는 중요한 일화와 언술이 선택과 배제의 원칙에 따라 치밀하게 구성되었지만, 긴장과 강박이 없을 수 없어 묘한 균열을 보인다. 奏請의 인준을 받기 위해 ‘義理’를 계승한 노론으로서 할 수 없는 행위를 했고, 이를 ‘희생’과 ‘헌신’이라는 명분으로 스스럼없이 노출시키고 있다. 조선족 출신의 연줄을 동원하고, 조선에 사신으로 나와 뇌물을 챙기던 청나라 고위 관료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정성에 답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이 가하는 농락을 감내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사행단의 일원인 兪拓基가 남긴 漢詩와 연행기록, 그리고 별도로 간행된 李健命의 문집에 수록된 漢詩와 비교하면 더 극명해진다. 이처럼 후대의 연행 기록에서 끊임없이 지적하던 청나라 관리들의 무리한 요구와 조선 사신의 궁색한 처지는 ‘병자호란’ 패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돈을 동원할 수 있고, 원칙을 넘어서는 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 ‘黨人’ 고위 관료들의 ‘관계 맺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 - |
| dc.format.extent | 32 | - |
| dc.language | 한국어 | - |
| dc.language.iso | KOR | - |
| dc.publisher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 |
| dc.title | 李健命의 奏請 사행(1721~1722)과 「寒圃齋使行日記」 | - |
| dc.title.alternative | Trip to China by Yi Geonmyeong as an Envoy for Crowning of a Prince(1721~1722) and ‘Hanpojaesahaengilgi’ | - |
| dc.type | Article | - |
| dc.publisher.location | 대한민국 | - |
| dc.identifier.doi | 10.16959/jeachy..58.201408.181 | - |
|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 | 동아시아문화연구, no.58, pp 181 - 212 | - |
| dc.citation.title | 동아시아문화연구 | - |
| dc.citation.number | 58 | - |
| dc.citation.startPage | 181 | - |
| dc.citation.endPage | 212 | - |
| dc.identifier.kciid | ART001904199 | - |
| dc.description.isOpenAccess | Y | - |
|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 | kci | - |
| dc.subject.keywordAuthor | 李健命 | - |
| dc.subject.keywordAuthor | 寒圃齋使行日記 | - |
| dc.subject.keywordAuthor | 兪拓基 | - |
| dc.subject.keywordAuthor | 燕行 | - |
| dc.subject.keywordAuthor | 冊封 | - |
| dc.subject.keywordAuthor | Yi Geonmyeong(李健命) | - |
| dc.subject.keywordAuthor | ‘Hanpojaesahaengilgi(寒圃齋使行日記)’ | - |
| dc.subject.keywordAuthor | Yu Cheokgi(兪拓基) | - |
| dc.subject.keywordAuthor | crowning | - |
| dc.subject.keywordAuthor | the envoy’s trip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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