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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불교 연구의 성과와 과제- 1970년대~2010년대의 불교사학과 불교철학 연구를 중심으로 -Result and Assignment on study of Korean Ancient Buddhism - Focusing on Buddhist History Study and Buddhist Philosophy from 1970s to 2010s -

Other Titles
Result and Assignment on study of Korean Ancient Buddhism - Focusing on Buddhist History Study and Buddhist Philosophy from 1970s to 2010s -
Authors
고영섭
Issue Date
Dec-2013
Publisher
한국불교학회
Keywords
Indian Buddhism; Chinese Buddhism; Korean Buddhism; Ancient Korean Buddhism; Buddhist history study; Buddhist philosophy; Internal study; Related study; 인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한국 고대불교; 불교사학; 불교철학; 내부학문; 인접학문
Citation
한국불교학, v.68, pp 395 - 449
Pages
55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불교학
Volume
68
Start Page
395
End Page
449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749
ISSN
1225-0945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 고대불교 즉 사국과 남북국시대의 불교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분석 검토한 글이다. 한국불교의 서론에 해당하는 한국 고대불교 즉 사국-통일신라와 대발해 시대 불교에 대한 연구는 인도불교와 중국불교의 전래와 수용과 공인을 거쳐 주체적으로 소화한 불교의 첫 탐구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불교는 한국불교의 서두라는 점에서 인도불교와 중국불교를 주체화하고 자아화하여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며 ‘한국학의 자존심’과 ‘한국불교의 자긍심’을 수립해 가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논자는 여기에서 한국 고대불교를 국가별, 시기별로 구분한 뒤 반야-중관-삼론, 유가-유식-법상, 밀교, 지론-섭론-기신, 법화-천태-교관, 화엄-일승-법성, 정토-염불-염불선, 선법-선관-선수 등 불교사상사의 전개에 따라 주제별, 인물별로 분석해 보았다. 고구려의 僧朗과 義淵과 普德, 백제의 謙益과 玄光과 慧均, 신라의 圓光과 安含과 慈藏을 필두로 통일신라의 圓測과 元曉와 義湘, 그리고 憬興과 義寂과 太賢 등으로 이어지는 성취는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다른 사상가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깊었다. 이들 이외에도 元表, 慧超, 無相, 地藏, 慧覺 등은 세계인으로 살았던 한국인들이었다. 한국의 불학자들은 인도 불교와 중국 불교를 받아들이면서도 이론보다는 실천에 집중하는 인도의 ‘교학’과 실천보다는 이론에 치중하는 중국의 ‘종학’을 뛰어넘어 이론과 실천을 치우침 없이 아우르는 한국의 ‘불학’의 틀로 녹여 내었다. 때문에 사국-통일신라시대 불학자들의 성취는 이후에 전개되는 모든 연구영역에서 ‘한국학의 자존심’이자 ‘한국불교의 자긍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가 거시적이고 거치른 연구였다면, 앞으로의 연구는 미시적이고 섬세한 연구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들의 진면목을 밝혀내고 우리의 참얼굴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확충되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 고대불교 연구는 일제 식민사관의 극복과 민족사관의 수립을 위하여 거칠게나마 윤곽을 잡아주기 위한 노력의 시기였다. 이제는 세계의 보편사관과 특수사관의 균형에 기반하여 우리 시대의 역사를 두발로 걸어가고 철학을 올곧게 세워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구려와 백제, 가야와 신라 및 대발해의 불교 전래와 수용 및 공인과정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어야 한다. 또 오대산 결사와 오대산 화엄만다라 신앙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각 학통별, 사상별, 인물별 연구가 특정 학통과 사상 및 인물 중심을 넘어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되어야 한다. 나아가 한-일, 한-중, 한-인 불교교류와 구법승과 전법승에 대한 연구가 보다 심화 확장되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 고대불교에 대한 선학들의 연구 분량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축적되어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이들 선행연구의 성찰적 평가에 기초하면서 새로운 연구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이다. 한국의 불교학자들이 우선적으로 직면하는 것은 한국불교 기초사료의 발굴과 찬술 문헌의 복원에 입각하여 그들 사료와 문헌 속에 담겨 있는 한국불교의 독자적 인식과 독특한 논리를 분석하여 적출해 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 이론이 지니고 있는 보편성과 특수성, 구심성과 원심성, 종합성과 독자성을 의식하면서 우리의 불교연구를 모색해 가는 것이다. 이제 한국학으로서의 한국불교 연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국제화와 세계화의 시대에 통섭의 요청 즉 융복합적 정보의 제공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고대불교 연구와 연관된 내부학문 뿐만 아니라 인접학문과도 긴밀하게 소통해야만 한다. 이 분야 전공자들에게 이러한 요청이 거듭되는 것은 한국 고대불교가 한국학에서의 불교학의 진면목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학문과 인접학문과 소통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이자 실제적 기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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