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효(師孝)의 윤리와 출가정신의 딜레마한암(漢岩)의 『선사경허화상행장(先師鏡虛和尙行狀)』 을중심으로Dilemma between the Ethics of Discipular Piety and the Pabbajja Spirit Focusing on Hanam(漢岩)’s Seonsa-Gyeongheo-Hwasang-Haengjang (先師鏡虛和尙行狀)
- Other Titles
- Dilemma between the Ethics of Discipular Piety and the Pabbajja Spirit Focusing on Hanam(漢岩)’s Seonsa-Gyeongheo-Hwasang-Haengjang (先師鏡虛和尙行狀)
- Authors
- 김호성
- Issue Date
- Feb-2013
- Publisher
- 한국불교연구원
- Keywords
- 경허; 한암; 만공; 석전; 선사경허화상행장; 『경허집』; 행리; 사효; 출가정신; Gyeongheo; Hanam; Mangong; Seokjeon; Seonsa-Gyeongheo-Hwasang-Haengjang 先師鏡虛和尙行狀(A Critical Biography of the late master Gyeongheo); 『Gyeongheo-Jip(Collected Works of venerable Gyeongheo)』; Haeng-li(deed); discipular piety; pabbajja spirit
- Citation
- 불교연구, no.38, pp 301 - 355
- Pages
- 5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연구
- Number
- 38
- Start Page
- 301
- End Page
- 355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664
- ISSN
- 1225-3154
- Abstract
- 이 글은 불교의 출가정신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일련의 논문 중 하나이다. 종래의 연구를 통해서, 불교의 출가정신은 인도의 바라문교/힌두교와 중국의 유교가 공유하는 ‘효(孝) 이데올로기’를 탈피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는 역설적으로 인도에서나 중국을 비롯한 유교적 지배질서가 통용되었던 동아시아의 불교는 ‘효 이데올로기’를 맞닥뜨리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지 않을 수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 압박에 대하여 불교에서는 호교론을 다양한 측면에서 전개하지만, 이 글은 그런 움직임에 보다도 유교적 효가 얼마나 깊이 압박하고 있는가, 그럼으로써 불교 안에 유교적 효담론이 얼마나 깊이 내면화되어 있었던가 하는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한 하나의 사례로서 한암이 스승 경허의 삶을 정리하고 평가한 「행장」 속에서, 윤리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경허의 행위를 그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거기에서 한암은 스승에 대한 효, 즉 사효(師孝)의 윤리가 주는 무게와 함께 ‘법’의 옹호를 위해서는 스승의 행위를 후학들이 따라하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이중의 과제를 다 이루고자 한다.
그 결과 한암은 한편으로는 승화 내지 미화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비록 ‘저자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미필적 비판’으로 수용(受容)될 수 있는 후학에의 경계를 동시에 행한다. 이러한 한암의 딜레마는 출가정신의 견지(堅持)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점을 말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것이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Buddhist Studies > Department of Buddhist Studies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