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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 DC Field | Value | Language |
|---|---|---|
| dc.contributor.author | 고영섭 | - |
| dc.date.accessioned | 2024-08-08T02:30:54Z | - |
| dc.date.available | 2024-08-08T02:30:54Z | - |
| dc.date.issued | 2016-02 | - |
| dc.identifier.issn | 1225-0945 | - |
| dc.identifier.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298 | - |
| dc.description.abstract | 이 글은 인문학의 정수인 불교학의 지평을 탐구하기 위해 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에 대해 논구한 글이다. 만학의 제왕인 철학이 미학, 윤리학, 종교학 등 인접 학문에 봉토를 분봉해 주다가 정작 자신은 봉건 영주로전락하였다. 대학의 인문학에 위기가 온 것처럼 철학에도 위기가 왔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철학의 위기가 철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접 학문에 떼어주었던 탈영토화된 철학의 영토를 재영토화할 수있을까? 아마도 철학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혜에 대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절실함’을 환기 복원시켜야 하지 않을까? 철학으로서 불교철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깨침을 얻고 난 붓다가 설법하기를 주저할 때 ‘중도행과 연기법’을듣고자 勸請하였던 범천의 ‘간절함’의 자세를 환기 복원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에 대한 물음과 배움의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 서양철학과 인도철학 및 중국철학의 대별 위에서‘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六何) 즉 세계관적범주의 형식을 원용하여 초심의 자세로 불교와 불교철학에 대해 묻고 배워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나라 지식사회의 보편언어처럼 통용되는서양철학의 존재론에 대응하는 주체론, 인식론에 대응하는 심성론, 가치론에대응하는 수행론에 대해 보다 자세히 묻고[審問] 좀 더 폭넓게 배워[博學] 서로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불교의 근원을 다시 돌아보게되고 불교철학의 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의 당체’인 불교와 그 ‘지혜에 대한 사랑’인 철학이 만나 이루어진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도 초심(懇切함)과 발심(切實함)을 아우르는 초발심에서출발해야 할 것이다. 분황 원효(617~686)가 제시한 것처럼 ‘爲學’은 ‘爲學者’ 즉 ‘학’을 배우는 사람의 소임이자 임무이다. 그는 여래의 깊은 뜻을 담은 경의 오묘한 뜻인 ‘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한 두루마리의 책을 잠시 열어서 삼장의 뜻을 두루 탐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문헌 즉 삼장의 뜻을 두루 탐구하기 위해서는 문헌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깊은 이해와 그 문헌에 대한 넓은 해석학적 방법론이 적용되어야 한다. ‘爲道’는 ‘爲道者’ 즉 ‘도’를 배우는 사람의소임이자 임무이다. 그는 온갖 경계를 길이 쉬어서 드디어 일심의 근원에 돌아가고자 한다. 온갖 경계를 길이 쉬기 위해서는 자기 성찰이 전제되어야 한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 고영섭 81 다. 자기 성찰은 ‘위학’에 입각한 문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헌에 대한 넓은해석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위학을 전제로 하지 않는 위도는 있을 수없다. 학문의 길이 묻고 배우는 問學의 길이듯이 자세히 물어야[審問] 폭넓게 배울[博學] 수 있는 것이다. ‘위도’ 즉 ‘도를 배우는 사람’은 ‘철학하는 사람’이다. 철학이 ‘위학’ 즉 ‘학을 배우는 것’이라면 철학함은 ‘도를 배우는 것’이다. ‘도’는 그렇게 사는 이의 길이며 그렇게 누리는 이의 길이다. ‘철학’이 ‘지혜에 대한 사랑’이고, ‘학문’이 ‘물음과 배움의 길’이듯이 우리는 ‘위도자’가 되기 위해 ‘위학자’가 되어야 하며 문헌학과 해석학에 능한 ‘위학자’가 되어야비로소 응용학과 실천학에 깊은 ‘위도자’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불교철학의 지형도와 방법론은 동전의 양면이자 손의 두 면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동전의 양면과 손의 두 면이 둘이 아님[不二]을 자각할때 응용학은 저절로 실천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 - |
| dc.format.extent | 42 | - |
| dc.language | 한국어 | - |
| dc.language.iso | KOR | - |
| dc.publisher | 한국불교학회 | - |
| dc.title | 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 - |
| dc.title.alternative | Topography & Methodologies of Buddhist Philosophy within the Field of Philosophy | - |
| dc.type | Article | - |
| dc.publisher.location | 대한민국 | - |
|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 | 한국불교학, no.77, pp 79 - 120 | - |
| dc.citation.title | 한국불교학 | - |
| dc.citation.number | 77 | - |
| dc.citation.startPage | 79 | - |
| dc.citation.endPage | 120 | - |
| dc.identifier.kciid | ART002088340 | - |
| dc.description.isOpenAccess | N | - |
|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 | kci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위학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위도 | - |
| dc.subject.keywordAuthor | 간절함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절실함 | - |
| dc.subject.keywordAuthor | 분황 원효 | - |
| dc.subject.keywordAuthor | Pursuit of learning | - |
| dc.subject.keywordAuthor | Pursuit of Tao | - |
| dc.subject.keywordAuthor | Desperateness | - |
| dc.subject.keywordAuthor | Urgency | - |
| dc.subject.keywordAuthor | Bunhwang Wonhyo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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