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범ㆍ[화산도]ㆍ<제주4ㆍ3> - [화산도]의 역사적/문학사적 의미 -Kim Seok Beom ㆍ “Hwasando” ㆍ <Jeju 4.3> - Historical/literary historical meaning of Hwasando -
- Other Titles
- Kim Seok Beom ㆍ “Hwasando” ㆍ <Jeju 4.3> - Historical/literary historical meaning of Hwasando -
- Authors
- 김환기
- Issue Date
- Nov-2015
- Publisher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 Keywords
- 김석범; 화산도; 해방정국; 제주도; 4; 3문학; 세계문학; 문학사적 의미; Kim Seok Beom; Hwasando; political liberation; Jeju Island 4. 3 literature; world literature; literary historical meaning
- Citation
- 日本學(일본학), v.41, pp 1 - 18
- Pages
- 1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日本學(일본학)
- Volume
- 41
- Start Page
- 1
- End Page
- 18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210
- ISSN
- 1598-1134
2713-7309
- Abstract
- 본고의 목적은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김석범의 『火山島』가 역사문화사적/문학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찰하는 것이었다. 주지하다시피 『화산도』는 제주도(제주4ㆍ3사건)에 횡행했던 해방정국의 모순/부조리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필자는 이번 한국어판 『화산도』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火山島』가 한국현대문학사에서 격동기 해방정국을 형상화한 장편서사로서 한국현대문학사의 공백을 채워주는 텍스트라는 점, 정치ㆍ이념적으로 터부의 대상일 수 없고 우리들의 자화상이자 거울이라는 점, 제주문학의 꽃이며 <4ㆍ3문학>의 정점에 해당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그리고 『화산도』가 해방정국에 팽배했던 한반도의 역사ㆍ민속, 정치ㆍ이념, 사회ㆍ문화적 지점을 제주도의 생태학적 자연ㆍ지리ㆍ생활을 잘 용해시켜 구체적으로 그려낸다는 점, 현실주의적인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해내며 저항/고발문학의 성격을 띤다는 점, 동북아시아의 국가중심주의를 넘어 월경과 평화주의에 입각한 보편적 글쓰기를 실천한 세계문학의 가능성을 연 작품이라는 사실도 간과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화산도』가 한국/한국인/한국사회에 팽배한 전통적 민족순혈주의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교훈적인 문학텍스트라는 점, 재일코리안의 자기/민족적 정체성, 세계관의 변용, 실존적 고뇌 등 인간문제의 근원적인 명제까지도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때 김석범의 대하소설 『화산도』는 월경적(국가와 민족) 차원에서 디아스포라의 세계관, 보편성, 세계문학과 관련이 깊은 문학텍스트로서 좀더 넓은 형태의 연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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