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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과 남촌/흥남/동경 사이의 거리- 박태원의 『천변풍경』에 나타난 장소성, 자본운동, 생태
| DC Field | Value | Language |
|---|---|---|
| dc.contributor.author | 한만수 | - |
| dc.date.accessioned | 2024-08-08T02:00:30Z | - |
| dc.date.available | 2024-08-08T02:00:30Z | - |
| dc.date.issued | 2013-12 | - |
| dc.identifier.issn | 1229-4373 | - |
| dc.identifier.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5698 | - |
| dc.description.abstract | 세계화 속에서 자본의 이동은 순식간에 이뤄지고 전지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인간의 삶과 인식범위는 일정한 제한을 지닐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 문학은 어떤 구실을 할 수 있으며 또 해내야 할 것인가. 이 글은 이런 문제의식에 의해 쓰게 된 매우 작은 답변이다. 한국의 근대화가 시작되었던 1930년대 산출된 몇 작품(주로 박태원의 『천변풍경』)을 대상으로, 자본운동과 장소성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를 분석하고, 그 결과와 문학 이외의 자료들이 파악한 당시의 자본운동을 대비하였다. 무엇이 결락되어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찾아보고자 했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천변풍경』이 그리는 천변의 조선인들은 그저 생계유지에 급급하거나 도박에 빠져있을 뿐, 산업자본으로의 이행을 통한 부르주아로의 신분상승 의지가 없거나 불가능한 상태였다. 한편 현실 속에서는 그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활동(생산, 소비, 저축 등)이란 자본운동에 의해 일본 자본의 이윤 극대화, 심지어 전쟁이나 노동탄압, 생태파괴 등에 기여했다. 하지만, 작품에서는 그런 자본운동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주로는 일본인과 그 거주지역인 남촌을 관찰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 둘째, 이 작품의 조선인들은 대부분 돈을 벌려는 의지는 강력하지만 그에 실패한다. 그러면서도 조선에서 자본이 어떤 흐름을 갖는가는 거의 관심이 없다. 따라서 개인의 욕망이 어떤 경제구조에 의해 좌절되는가를, 가난이 누구의 책임인가를 인식하기 어렵다. 셋째, 이 작품은 조선인 중에서도 가장 자본운동에서 소외된 개천 밑의 거지들에 대해서는 매우 냉소적인 어조를 유지한다. 가난한 자가 더 가난한 자를 타자화하는 것이다. 당대 대중도 작가도, 자본주의적 가치관에 동화되고 있을 뿐 가난의 원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음을 뜻한다. 가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천변의 조선인에 대한 강력한 연민과 긍정은 이 작품의 널리 알려진 미덕이지만 이런 한계도 지적되어 마땅하다. 거지와 서민의 삶이 전세계적 자본운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파악하지 못한 탓에 나타난 한계라 하겠다. 넷째, 자본운동의 세계화는, 내가 삶을 영위하면서 사용하는 재화 및 화폐가 전지구적 타자들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를 인식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는 오늘날 더 절실한 문제이며, 오늘의 문학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본격적 탐색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 - |
| dc.format.extent | 36 | - |
| dc.language | 한국어 | - |
| dc.language.iso | KOR | - |
| dc.publisher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 |
| dc.title | 북촌과 남촌/흥남/동경 사이의 거리- 박태원의 『천변풍경』에 나타난 장소성, 자본운동, 생태 | - |
| dc.title.alternative | Literary Apartheid and Capital Movement - Placeness, currency and echosystem portrayed in Park Taewon's Chonbyun-pungkyeong(Landscape of the Riverside) | - |
| dc.type | Article | - |
| dc.publisher.location | 대한민국 | - |
| dc.identifier.doi | 10.20881/skl.2013..45.006 | - |
|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 | 한국문학연구, no.45, pp 201 - 236 | - |
| dc.citation.title | 한국문학연구 | - |
| dc.citation.number | 45 | - |
| dc.citation.startPage | 201 | - |
| dc.citation.endPage | 236 | - |
| dc.identifier.kciid | ART001829378 | - |
| dc.description.isOpenAccess | Y | - |
|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 | kci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자본운동 | - |
| dc.subject.keywordAuthor | 화폐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장소성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생태 | - |
| dc.subject.keywordAuthor | 계급 | - |
| dc.subject.keywordAuthor | 박태원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천변풍경』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이북명 | - |
| dc.subject.keywordAuthor | 「질소비료공장」 | - |
| dc.subject.keywordAuthor | Park Taewon | - |
| dc.subject.keywordAuthor | Chonbyun-pungkyeong(Landscape of the Riverside) | - |
| dc.subject.keywordAuthor | capital movement | - |
| dc.subject.keywordAuthor | currency | - |
| dc.subject.keywordAuthor | placeness | - |
| dc.subject.keywordAuthor | ecosystem | - |
| dc.subject.keywordAuthor | social clas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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